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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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갈등 속 4시 30분 우선 회동 공감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간 단일화 과정에서 갈등이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2차 회동이 8일 오후 4시 30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는 어제 한덕수 후보에게 오늘 회동을 제안하며, 국회 사랑재 커피숍에서 만나자고 연락했다"며 "한덕수 후보에게 일대일로 공개 만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 후보 측은 이정현 대변인 명의 서면 브리핑에서 "4시도 좋고, 4시 30분도, 자정도, 꼭두새벽도 좋다. 사랑재도 좋고, 사랑재 아닌 곳도 좋다"며 "저희는 속보를 보고서라도 언제 어디든 간다"고 했다. 이처럼 회동을 통한 단일화 논의에 양측이 어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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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산불피해 이재민 위한 ‘찾아가는 심리치료’ 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유병태)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이재민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을 통해 재난 트라우마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심리치료가 진행되며 피해 이재민의 대부분이 고령층임을 감안해, 상담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심리상담 전문인력이 직접 피해자 거주지에 방문할 예정이다.또 방문한 가구 중 고위험군에 해당되거나, 별도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심리검사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최근 HUG는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으며 기부금 중 일부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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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경기주택도시공사, ‘정비사업 원활한 추진·활성화’ 업무협약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직무대행 이종선)와 8일 ‘정비사업 활성화 및 지원범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비사업(노후계획도시 포함)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부동산원은 ▲정비사업 설명회 및 교육지원 ▲정비사업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와 학술세미나 개최 ▲추정분담금(노후계획도시 포함) 검증지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련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한국부동산원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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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소열차 연구개발사업 본격화…실증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8일 대전사옥에서 ‘친환경 수소전기동차 실증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실증사업 본격 추진에 나섰다.이번 실증사업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주관하고 산·학·연 기관이 참여해 ’28년 수소전기동차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코레일이 사업을 총괄하고 국가철도공단, 한국교통대, ㈜우진산전 등 6개 기관이 △차량제작·설계 △성능검증 △수소 충전소 및 검수시설 구축 △관련 제도 개정 등 분야별 과제를 수행한다.코레일에 따르면 수소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수소열차는 전기를 공급할 필요가 없어 전차선이 없는 비전철 노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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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교통약자 맞춤형 ‘행복한 이동복지’ 선사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교통약자를 위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국민의 보편적 이동권 향상과 교통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란 새로운 수단이나 기술·서비스를 일정조건 하에서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고 안전성 등을 시험·검증하는 제도로, 실증 기간 동안 안전성과 효과성이 인정되면 사업화가 가능하다.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는 지난 2023년 10월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교통약자 이동 편의 관련 서비스를 총 10건 승인하였고, 이 중 4건은 올해 1월부터 시범사업을 개시했다.실제 시범 운영으로 이어진 실증특례 사례를 살펴보면, ▲유니버설 디자인 전기택시 ▲교통약자 맞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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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파기환송 판결' 반발한 일부 변호사들 대법원장 공수처 고발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파기환송 판결과 관련해 이에 반발하는 변호사들이 8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변호사 175여명으로 설립된 '사법쿠데타 저지 변호사단'은 이날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앞에서 설립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은 사법권의 한계를 넘어선 정치개입이자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침해하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비서관을 역임한 강문대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가 대표를 맡았고,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황희석 변호사(연수원 3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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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채상병 의혹' 비서실·안보실 압수수색 이틀째 진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8일 대통령실에 대한 이틀째 압수수색 시도에 나섰다. 공수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전날 중지했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전후 시점의 대통령실 회의 자료와 출입 기록, '02-800-7070' 번호의 서버 기록 등을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대통령실에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한 뒤 사실상 임의제출 형태로 관련 자료를 건네받는 방식을 수색에 협의 중인 상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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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채용상담 부스 운영
에스알(SR, 이종국 대표이사)은 이달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5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채용상담 부스를 운영해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채용 상담에 나섰다.국방부가 주최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에스알은 전역 후 철도운영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장병들을 위해 직무 소개와 함께 필기, 서류, 면접 등 채용절차를 안내한다.또 현직자와의 멘토링 등을 통해 SRT 열차 운행, 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응대, 차량 정비기술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장병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의 안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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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새 원내대표에 서왕진 선출... "정치개혁 협력 추진"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의 새 원내대표로 서왕진 의원이 8일 선출됐다. 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기 원내대표 경선에서 황운하 전 원내대표를 꺾고 당선됐다. 서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검찰, 기획재정부 등 권력기관 개혁, 제3 원내 교섭단체 실현 등을 통한 정치개혁, 사회권 선진국 민생 입법 등 개혁 입법을 위해 다른 정당과 협력·협상하는 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원내대표는 아울러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등을 더불어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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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수학교육국가책임제 공약... "수학 무너지면 나라 무너져"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8일 수학 공교육 시스템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수학교육국가책임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수학교육국가책임제란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전국 단위 수학 성취도평가를 실시하고 그 평가 결과를 반영해 분반 수업을 실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 후보는 "수학이 무너지면 국가가 무너진다는 각오로 공교육의 역할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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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어른신 정책 공약 제안... "기초연금 부부감액 줄일 것…간병비 부담 덜어드리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른신 정책’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초연금 부부 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여 어르신 부부가 좀 더 여유롭게 지내시도록 돕겠다"며 관련 내용을 골자로 한 '어르신 정책'을 발표했다. 이 경우 현재는 부부가 모두 65세 이상으로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경우 단독 가구와 부부 가구 간 생활비 차이를 고려해 남편과 부인 각각의 기초연금액 중 20%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일하는 어르신 국민연금 감액도 개선하겠다"며 "100세 시대에 어르신이 일하실 수 있게 권장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또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 시행,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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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구미 박정희 생가 방문... "경제기적 첫발을 떼신 대통령"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8일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단일화 문제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협상을 벌이는 중에도 이날 일정을 소화한 한 후보는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영정 사진 앞에서 헌화·분향·묵념한 뒤 방명록에 "경제 기적 첫발을 떼신 대통령. 제가 모신 첫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님의 뜻을 영원히 마음속에 새기고 간직하겠습니다"고 적었다. 한 후보는 생가 관리자들과의 차담회에서 "박 전 대통령에 너무 추억이 많다"며 공무원으로 임용된 직후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을 비롯한 11개 대학 수석 졸업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을 함께 먹은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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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유병태)는 지난 7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여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나섰다.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며,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전국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한다.BNK부산은행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HUG는 다음 참여기관으로 부산대학교와 부산항만공사를 추천했다.유병태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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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대선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갖고 필승 결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제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원 필승 결의대회를 가진 데 이어 8일 오후 2시 30분 동구 좌천동 시당에서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부산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영춘 전 장관을 비롯해 3선의 전재수 국회의원과 차정인 전 부산대학교 총장,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부산노동포럼 윤각열 이사장, 여성 창업가인 김도연 ㈜SERA CEO가 선임됐다.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는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최인호 전 의원, 최고위원을 역임한 서은숙 부산진구 갑 지역위원장, 부산시장 권한대행 출신의 변성완 강서구 지역위원장,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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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측, 11일前 단일화 고수 입장... "김문수 제안, 단일화말자는 것"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측은 8일 '일주일 선거운동 후 여론조사로 단일화하자'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제안을 사실상 거절하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한덕수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11일 이전 단일화에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11일 이전 단일화하자는 제안을 강하게 확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에서 7월 3일로 연기되는 건가. 선거 일정에 맞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토론 준비가 안 됐나. 여론조사에 이길 자신이 없는 것인가. 다음 주에 할 것을 지금 못할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것은 단일화하지 말자는 것을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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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긴급 회견서 "일주일 각자 선거운동 후 단일화하자…지도부 손 떼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8일 긴급회견을 통해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런 식의 강압적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며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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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부산광역시, 신중년 ‘환경(ESG)여행 도슨트’ 양성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8일,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와 신중년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ESG)여행 도슨트 양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ESG)여행 도슨트란 지역의 관광명소에 대한 역사와 옛이야기를 본인만의 이야기를 담아 들려주고, 관광명소를 잘 보존하기 위한 대안을 친환경적인 시각으로 설명해 주는 새로운 유형의 해설사를 의미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부산에서 환경(ESG)여행 도슨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연다. 부산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신중년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해당 교육 수료생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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