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홍준표, 국민의힘 향해 연일 쓴소리... "보수 참칭 사이비 집단…혹독한 시간 다가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5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연일 쓴소리를 꺼내들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그 당은 이제 회생하기 어려울 정도로 뼛속 깊이 병이 들었다"며 "이념도 없고 보수를 참칭한 사이비 레밍 집단이고 사익만 추구하는 이익집단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정치검사 출신 네 놈의 합작으로 또 한 번의 사기 경선이 이뤄졌다"며 "믿었던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도 모두 사기 경선의 공범으로 가고 나홀로 경선을 하게 됐을 때부터 이미 이제는 당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적었다. 홍 전 시장은 "나를 탓하지 말고 그나마 남아 있는 보수 회생의 불씨인 이준석도 탓하지 말라. 그것은 모
-
울산시청 총무과 공무원 사칭 물품납품 유도 사기 미수 사건 발생
울산시가 최근 울산시청 총무과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사기 미수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소상공인 등 지역 사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울산시는 불상의 남성이 울산시청 총무과 소속 공무원을 사칭하며 사기 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사기 수법은 시청의 행정 유선전화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위조 명함을 업체에 메시지로 전송 후, 제세동기, 소파, 안전용품, 사무기구 및 운동기구 등 납품을 유도하는 것이다.이와 함께 조작된 웹사이트 등을 통해 물품 구매 대행을 유도해 납품업체가 이를 수용·결제할 경우 사기 피해를 당할 수 있다.이 같은 공무원 사칭 납품 사기 수법은 최근 국가기
-
李대통령 경찰 측 경호 철수... 전날까지 경호처 이례적 합동 경호
경찰이 대선 이후에도 유지했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근접 경호 활동을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공지를 통해 "대선 기간부터 운영됐던 이 대통령 경찰전담경호대가 4일 밤 철수했다"고 밝혔다. 대선 후보 신분인 경우 선거 운동 기간 경찰 경호를 받지만 대통령으로 당선인으로 되면 경찰 경호팀은 해체되고 대통령경호처로 경호 업무가 인계된다. 하지만 전날 이 대통령의 경우 전날까지 공식 일정에 경찰 경호가 이어졌고 경호처 경호원이 함께 근접 경호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
조희대, 대법관 증원법 관련 "공론장 마련 희망…국회와 협의"
조희대 대법원장이 5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추진 중인 '대법관 증원법'과 관련해 "공론의 장이 마련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전날 국회 법사소위를 통과한 대법관 증원법 관련 의견서 제출 계획을 묻는 말에 "헌법과 법률이 예정하고 있는 대법원의 본래 기능이 무엇인지, 국민을 위해 가장 바람직한 개편 방향이 무엇인지를 계속 국회에 설명하고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재명 정부 내 신규 증원 대법관이 모두 선발될 수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법원행정처를 통해 계속 국회와 협의할 생각"이라고 답
-
민주당, 전 정부 인수인계 행태 비판... "사무실 컴퓨터, 프린터, 필기도구조차 없어…책임 묻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5일 전임 정부의 인수인계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수인계할 직원도 두지 않고 (대통령실) 사무실에 컴퓨터, 프린터, 필기도구조차 없는 무덤으로 만들어 놓고 나간 것은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지금의 행태는 인수위 없이 즉각 가동돼야 할 새 정부의 출범을 명백하게 방해하는 행위로 민주당은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지시를 내린 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
한국관광공사, 데이터 트렌드 전하러 대전으로! ‘요즘 데세’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4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요즘 데세: 오늘의 데이터로 보는 내일의 여행’ 2분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관광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 세계적 화두인 인공지능(AI) 활용법과 데이터를 이용한 관광 분야 실무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서울대 황보현우 교수는 ‘급변하는 AI 트렌드, 데이터 과학자와 헤쳐가기’를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을 연다. AI 시대에 관광업계에 필요한 역량과 대응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라온데이터앤컨설팅 김은희 대표는 러닝 수요 증가와 함께
-
권성동, 원내대표 전격 사퇴... "책임 회피, 변명할 생각 없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며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 패배는 단순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에 그치지 않는다"며 "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분열에 대한 뼈 아픈 질책"이라고 밝혔다. 또 "원내대표로서 저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그리고 변명할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
-
한전, 2025년 재난관리평가 에너지분야 1위 달성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분야 최우수(1위)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한전은 코로나19로 평가가 미시행된 2021년을 제외하고 2018년 이후 7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전력·가스·석유 등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이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340개 기관(중앙부처 30, 공공기관 67, 지자체 243)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부터 대비, 대응, 복구까지 전 과정을 평가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 진단이다. 평가 결과는 ‘우수-보통-미흡’ 등급으로 나뉘며, 국민 안전과 직
-
콘진원, ‘게임이용자 패널 연구(5차년도)’ 보고서 발간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지난 5월 19일 게임이용자 행동유형을 5년간 추적한 종단연구인 <게임이용자 패널 연구(5차년도)> 보고서를 발간하고, 오는 30일까지 패널 데이터 개방을 통한 학술논문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오는 13일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대응 특별세미나’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해당 연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아동·청소년 924명, 성인 701명을 대상으로 5년간 동일한 패널을 구성해 관찰한 국내 최초의 게임 종단 데이터다. 전체 패널 유지율 90% 이상이라는 고
-
한수원, 체코 신규원전 사업 계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에 대한 본 계약을 현지시간 4일 발주사(두코바니II 원자력 발전소, 이하 EDU II)와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체코 지방법원은 지난 5월 6일, 체코 신규원전 사업 입찰 경쟁사인 프랑스전력공사(이하 EDF)의 소송 제기에 따라 계약체결을 금지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발주사인 EDU II와 한수원은 해당 결정에 대해 체코 최고행정법원에 각각 항고했고, 4일(현지시간) 최고행정법원이 가처분을 최종 파기함에 따라 계약 체결이 가능해졌다.이번 계약으로 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MW급 한국형 원전 APR1000 2기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7월 한수원이 우선
-
국민의힘, 의총 개최... 與입법 독주·대선 패배 대응책 마련 논의
국민의힘이 5일 여당의 '입법 독주' 대응 방향과 6·3 대선 패배 이후 당내 수습책 등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앞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를 추진하는 3대 특검법(내란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채해병특검법)에 대한 대응 방안을 우선 논의한다. 아울러 대선 패배 이후 첫 의원총회인 만큼 당 수습 방안 마련에도 나설 전망이다. 특히 당 재편을 놓고 계파간 책임 공방 등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
오늘 국회 본회의... 與 3대 특검법·검사징계법 처리 시도 속 野 반발 공방
국회가 5일 본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예고한대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 처리를 시도할 전망이다. 내란 특검법은 내란 행위, 군사 반란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범죄 의혹 11가지를 총괄하고 있다. 김 여사 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와 '건진법사' 관련 의혹 등을 다룬다. 채해병 특검법은 2023년 7월 실종자 수색 작전 중에 발생한 해병대원 사망사건의 사고 경위 및 정부 고위관계자의 수사 방해 의혹 규명을 위한 법안이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검사징계법은 검찰총장 외 법무부 장관도 직접
-
李대통령, 취임 첫 국무회의 주재... 안전치안 점검회의도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이틀째인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각료들과 첫 공식 만남을 갖고 국정 연속성의 중요성과 함께 공직 기강 확립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별도로 안전치안 점검 회의도 열어 국가 안전 시스템 점검에도 나설 전망이다.
-
기보, 2025 부산녹색환경상 녹색기업 부문 수상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부산녹색환경상 녹색기업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녹색환경상은 부산시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 사회 조성 등 부산의 환경보전과 환경분야 발전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기보는 독자적인 탄소가치평가모델과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시스템(KTAS)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해 온 성과와 부산지역 기후테크기업에 대한 금융비용 전부지원 사업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환경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필
-
17개 시도지사, 李대통령 당선축하…균형발전 시대소명 실현해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는 4일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새 정부의 새로운 출발이 국민대통합을 여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시도지사협의회는 공동성명서에서 경제침체와 지역소멸 등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키 위해선 중앙정부·지방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특히 올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 되는 해로 중앙정부 중심의 국가 운영 체계를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을 강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새 정부 정책에 지방의 목소리와 다양성이 반영될 수 있
-
정정훈 캠코 사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정정훈 사장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인구감소,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국 릴레이 형식의 참여운동으로, 정 사장은 하형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정 사장은 참여를 인증하며 “저출산·고령화 등의 인구문제는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할 가장 큰 숙제”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
-
신보 '2025 신보혁신 국민생각 공모' 실시
신용보증기금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 방안을 설정하고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보혁신 국민생각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관 혁신목표(CARE)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혁신(Customized) ▲고객 체감형 규제혁신(Actionable) ▲사회적 책임혁신(Responsible) ▲지속가능 경영혁신(Enduring)의 4개 부문에서 각 2개씩, 총 8개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이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신보는 외부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8명을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신보 종합 혁신계획’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