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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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9월 초까지 전당대회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할 것"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지방선거를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선출된 당 대표 체제로 치르는 것 자체가 보수 재건과 지방선거 성공을 위한 당면 목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당내 탄핵 찬성 세력과 반대 세력 간 갈등 관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또 지난 대선 과정에서의 후보 교체 논란과 관련, "당무 감사권을 발동해 후보를 부당하게 교체하고자 했던 과정의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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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홍보소통수석 이규연·민정수석 오광수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 출신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홍보소통수석으로는 이규연 전 JTBC 고문, 민정수석으로는 검찰 출신인 오광수 변호사를 각각 발탁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우상호 신임 정무수석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이규연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보도국장 및 보도 담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오광수 신임 민정수석은 사법연수원 18기로 이 대통령과는 연수원 동기다. 대검 중수부 2과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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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환경의 날 맞이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제30주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지난 6일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한국마사회가 5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감탄減炭해’ 캠페인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폐자원 수집‧재활용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5월 29~30일)와 임직원 대상 ESG 교육 ‘배워서 감탄해’(5월30일)에 이어 이번 ‘심어서 감탄해’까지 연속적인 캠페인 개최를 통해 한국마사회만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번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에는 임직원과 말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유휴부지 약 1,000평에 ‘케나프’ 모종 2,500본과 씨앗 10만 립을 식재했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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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5년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역량 강화 지원 등 실질적인 직무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2025년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다.채용 분야는 사무·기술보조, 말산업 전문, 불법단속으로 각 분야별로 부서 업무 보조, 자료 조사, 건전화 계도 및 승마, 말 관리 보조, 불법 경마 사이버 단속 지원, 건전 경마 온라인 홍보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올해는 영어 말하기, 안전 분야 기사 자격증 등 서류전형 우대 요건을 신설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회형평 취업 대상자 채용 확대를 위해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기간 제한 폐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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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기록으로 보는 이야기…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제공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5일 기록으로 보는 이야기 ‘기후위기’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시의성 있는 사회적 이슈를 선정하고 관련 의정활동 기록정보를 활용해 '기록으로 보는 이야기' 시리즈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기록으로 보는 이야기 ‘기후위기’ 동영상은 트렌드 코리아 2025가 기후 감수성을 주요 키워드로 선정한 것에 주목했다. 기후 감수성은 기후변화가 우리의 삶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임을 인식하는 것이다. 실제로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매년 폭염·홍수·산불과 같은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 동영상은 최근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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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트럼프의 "우크라전은 '애 싸움'" 발언에 "푸틴은 살인자" 반박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아이들 싸움에 빗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살인자'라고 부르며 반박했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푸틴과 함께 놀이터에 있는 어린이가 아니다"라며 "그는 어린이들을 죽이기 위해 놀이터에 온 살인자다"라고 비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 백악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 어린이가" 주변에서 말리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미친 듯이 싸우는" 상황에 비유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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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모디 인도 총리 G7정상회의에 초청…화해무드 조성?
캐나다가 '시크교도 암살사건'으로 촉발된 인도와의 외교 관계 악화에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자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했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모디 총리와 통화하면서 오는 15∼17일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초대했다.캐나다 총리실은 두 정상이 통화에서 양국의 전통적으로 긴밀한 관계, 특히 깊은 사회적 유대 관계와 중요한 경제적 협력 관계 등을 논의했다면서 G7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인도 총리를 초대했음을 알렸다.모디 총리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깊은 국민간 유대로 연결된 역동적인 민주주의 국가로서, 인도와 캐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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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9일 런던서 미중 무역회담 진행한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을 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밝혔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 회담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가 참가해 중국 대표단과 무역 합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무역 합의는 지난 5월 10∼11일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 협의에서 도출된 것으로 당시 양국은 90일간 서로 관세를 115% 포인트씩 대폭 낮추기로 했으며 중국은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응해 시행한 비관세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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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희토류 대미 수출 재개 동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희토류 광물의 공급을 다시 시작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지난달 제네바에서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희토류 대미 수출 통제를 계속하고 있다며 중국에 '합의 위반'을 지적해왔다.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전날 약 90분간 전화통화를 한 뒤 미중간 무역협상 재개 등에 합의했으며, 희토류 문제에 대한 복잡성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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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세계 환경의 날 기념…국회 기후특위 초청 간담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국회 강변서재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53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국회 기후위기특위 위원들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실천을 이어가기 위해 준비됐다. 우 의장은 “의장 취임 때부터 제22대 국회를 기후 국회로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일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작년 9월 국회 본관 앞 기후위기 시계를 이전하고 국회 직영카페 6곳·위탁카페 3곳에 다회용 컵을 전면 도입해 지난 한 달 동안 5만 개의 다회용 컵이 사용될 수 있도록 했으며 ‘종이 없는 국정감사’를 실현해 A4용지 4341박스·약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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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탁 전세사기 주택매입 '늑장'…13가구 강제퇴거 위기에 몰려
뒤늦게 전세사기 특별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신탁 사기 피해자들이 이번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피해주택 매입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구에선 피해자 13가구가 이달 말 길바닥에 나앉을 위기에 몰렸다.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LH에는 지난달 21일 기준으로 신탁 전세사기 주택 170가구에 대한 매입 신청이 들어왔다.LH는 이 중 37가구에 매입이 가능하다고 통보했고, 132가구에 대해선 매입이 가능한지 실태 조사를 하고 있다.문제는 신탁 전세사기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도록 한 개정법 시행 6개월이 지났는데도 LH가 매입한 신탁 사기 주택이 한 가구도 없다는 점이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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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최형두 의원, "尹 계엄 오판에도 與의원 역할 안했다" 대국민 사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더 이상 당론 뒤에 숨지 않겠다. 대세에 순응하지 않겠다"고 6일 밝혔다.최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잘못된 정당정치 관행, 당 대표 제도, 선거제도, 헌법의 권력구조까지 고치기 위해 22대 국회의원으로서 모든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재선인 최 의원은 "지난 5년간 저는 초선이라는 이유로, 주요 직책이 아니라는 이유로 국회의원으로서의 막중한 의무와 역할을 소홀히 했다. 당론이라는 이름 뒤에 숨었고 당 지도부의 결정 뒤에 안주했다"고 말했다.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계엄이라는 엄청난 오산과 오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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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尹정부서 삭감된 광복회 예산 원상복구 당부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삭감된 광복회 예산에 대해 빠른 원상 복구 조치를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70주년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뒤 퇴장하는 과정에서 참석자가 삭감된 광복회 예산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자 이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광복회는 올해 예산 가운데 광복 학술연구 항목 6억원 등을 지난해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삭감당했다.이와 관련해 이종찬 광복회장은 광복회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비판하자 뉴라이트 인사들이 윤석열 정부 당시의 김용현 경호처장을 통해 국가안보실에 압력을 가해 예산 삭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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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패배후 지도체제 놓고 '혼선 지속'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사흘째인 6일 차기 지도체제를 정하지 못한 채 혼선을 거듭하고 있다.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지도부 선출을 요구하는 친한(친한동훈)계와 비대위 체제 유지 기류가 감지되는 친윤(친윤석열)계 사이의 갈등 양상이 이어지면서다.친한계 박정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다행히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하긴 했지만, 뒤끝이 있다"며 "권 원내대표가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내몰고, 새 원내대표를 뽑기 전 비대위원장 지명권을 행사해서 전당대회를 안 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사퇴를 선언했다.오는 16일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는 역할을 계속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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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 임명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대통령실 정책실장으로 임명했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조직개편안 및 1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강 실장은 김 신임 수석에 대해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 기재부 1차관 등을 역임했고 경제정책 전반에 높은 이해력과 국제감각을 가졌다"며 "코로나19 당시 위기 대응을 담당한 경험을 가진 인사로 이 대통령의 공약을 실현하고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집행에 적임자"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한양대 교수가, 사회수석에는 문진영 서강대 교수가 발탁됐다.아울러 수석급으로 재정기획 보좌관을 신설, 류덕현 중앙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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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李대통령-트럼프 통화지연 우려…코리아패싱 신호인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사흘째인 6일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외교·안보 리스크", "코리아 패싱" 등이라는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 5시간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선 이튿날에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이 대통령은 취임 사흘이 지났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아직 통화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한미동맹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불법 대북 송금 사건에 대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징역 7년 8개월 대법원 유죄 확정이 이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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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의원, 새 정부 경찰개혁 실현 위한 대토론회 열어
새 정부의 치안 거버넌스를 정립하고 경찰개혁을 구현키 위한 입법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충북 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경찰개혁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서영교·이해식·황운하·이상식 의원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경찰학회·한국공안행정학회·한국보안관리학회 등 학계 전문가들과 현장 경찰공무원 등 200여 명의 치안 베테랑들이 함께해 경찰개혁 방안을 찾았다. 토론회는 △자치경찰제 재설계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국가수사본부 개혁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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