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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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계양구 폭우·폭염 취약 현장 점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2일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계양구 내 집중호우 및 폭염 취약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물의 안전 상태와 취약계층 보호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전,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지하차도를 찾아 배수펌프, 전기실, 진입차단시설 등 주요 방재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하절기 집중호우 시 도로 통제 계획 등을 점검했다. 계양지하차도는 1998년 준공된 이후 운영 중이며, 현재 3대(11kW, 15kW, 22kW)의 배수펌프와 CCTV 7대, 진입차단시설 2대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올해 6월 새로 설치된 진입차단시설은 침수 수위가 15cm를 초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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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들과 민선 8기 3주년 시민소통 간담회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1일 오후 3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념 시민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2030년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 실현을 위한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분야별 시민 대표 200여 명이 참석해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제안하는 등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의 변화와 결실 그리고 2030 인천’이라는 주제로 민선 8기 성과와 2030년 미래 비전을 직접 설명했다. 유 시장은 지난 3년 동안의 주요 성과로 ▲인천의 높아진 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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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與 '방송3법' 법안소위 소집 비판... "막가파식…원점 논의해야"
국민의힘은 2일 여당이 공영방송 이사회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려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과방위 여당 의원들이 일방적으로 법안소위를 소집하고 관련 일정을 통보했다며 "막가파식 상임위 운영을 즉각 중단하고 여야 협치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밀실·졸속·위헌인 방송 3법을 전면 폐기하고 원점에서 논의할 것을 요구한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위헌 입법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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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부 인사 현황 연일 맹공... "보훈부 권오을 후보 부부 '허위근무' 의혹“
국민의힘이 2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와 배우자의 허위 근무 의혹 등이 제기하며 연일 정부의 인사 시스템에 공세를 취하고 있다. 이준우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권 후보자가 전국 여러 사업장에서 동시에 급여를 받아 허위 근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권 후보 배우자도 허위 근무 의혹에 휩싸였다"며 "이재명 정권 인사 시스템이 붕괴했다는 신호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주진우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정부 인선을 비난했다. 그는 권 후보자와 배우자의 '겹치기 급여' 의혹을 제기하며 "일하지 않고 월급만 받아 비용을 부풀렸으면 탈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현 외교장관 지명자는 아들이 갭 투기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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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예비심사서 9.5조 증가 총 40조 육박… 與 예결위 심사 후 3일 본회의 처리 추진
정부가 경기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총 30조5천억원 규모로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과정에서 증액돼 40조원에 육박했다. 국회 추경안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인 2일 상임위 13곳 중 교육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10곳에서 추경안을 심의·의결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추경 규모는 정부 원안보다 9조4천986억2천600만원이 순증될 경우 40조원에 육박하게 된다. 다만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이런 증액분은 삭감될 전망이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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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퇴 심우정에 "죗값"... 검찰 개혁 고강도 드라이브 예고
검찰 개혁을 공언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를 계기로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심 총장의 사퇴를 거론한 뒤 "이제부터 본격적인 검찰 개혁의 시간"이라며 "거부할 수 없는 국민 명령인 검찰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페이스북에 "특검이 (심 전 총장을) 엄중히 조사해 죗값을 받게 해달라"고 언급했다. 현재 민주당이 발의한 검찰개혁 법안으로는 검찰청법 폐지법, 공소청 설치법,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 국가수사위원회 설치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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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 경로당 현장방문 추진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 강화
부산 기장군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관내 전체 경로당을 찾아가는 현장방문을 본격 개시하면서,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로당 현장방문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지역 주민의 제안과 조언을 현장에서 청취하는 군민과의 소통창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1일 기장읍 교리 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관내 경로당 30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운영 기간 중 정 군수는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하면서, ‘목욕이용권 지원사업’ 등 주요 노인복지사업을 안내한다. 또한 경로당의 안전 설비, 냉난방 시설, 노후 시설물 등을 점검하면서, 하절기 재난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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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백지화 ‘송도 R2블록’ 사업 특혜 반복 불허
송도국제도시 정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은 7월 2일 예정된 송도국제도시 R2블록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이미 한 차례 특혜 논란과 절차 문제로 백지화된 사업이 같은 구조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주민과 충분히 합의되지 않은 수천 세대 규모의 주거시설(아파트)을 무책임하게 지을 수는 없다”라고 강력히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졸속으로 투자심의를 통과시켜 또다시 오피스텔 등 주거 중심의 고밀도 개발로 이어진다면 송도 8공구 R2 블록은 기반 시설 없는 아파트 숲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이는 송도 주민들이 수년간 요구해 온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문화·복지·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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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내일 ‘취임한달’ 첫 기자회견... 깜짝 발표 대신 '민생·경제' 메시지 방점 전망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가운데 공개 일정 대신 대국민 메시지를 다듬는 데 집중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30일째가 되는 3일 오전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에 나선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 30일 이번 기자회견과 관련해 "인수위 없이 출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의 조기 안착을 알리고,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1시간 30분가량 예정한 회견에서 '대국민 보고' 형식의 모두발언에 이어 인수위원회 없이 숨 가쁘게 이어온 30일간의 국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타운홀 미팅'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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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안철수…송언석 "당 개혁 최적임자"
국민의힘의 당 혁신위원장에 4선의 안철수 의원이 내정됐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할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그 첫 단계로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신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안 의원은 이공계 출신으로 의사, 대학교수, IT 기업 CEO를 두루 경험해 과감한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박수민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혁신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혁신의 아이콘이면서 묵묵히 외롭게 정치의 길을 걸어온 안 의원을 놓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송 비대위원장의 굉장한 노력이 있었다"며 "고사하신 분이 많고 안 의원도 단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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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농촌투어패스’ 결합상품 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철도여행×농촌투어패스’ 결합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지역사랑 철도여행’의 열차운임 50% 할인에 1만7900원으로 농촌 체험, 음식, 관광지 등을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농촌투어패스’의 혜택을 하나로 합쳤다.올해 12월까지 운영하며, 대상 지역은 전라권 △김제 △익산, 경상권 △문경 △영주 △안동 등 모두 5곳이다. 상품 종류는 당일과 1박 2일 상품 두 가지로, 가격은 열차 왕복 반값 운임에 17,900원을 더하면 된다.예를 들어 ‘익산-전라권 농촌투어패스’는 용산↔익산 간 KTX 운임(3만2000원)을 50% 할인받아 4만9900원에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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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기관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지난 1일 열린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기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기관 유공 포상’은 사회적기업과 협업성과를 창출하고, 사회적기업 성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한다.에스알은 고속열차 ‘SRT’ 브랜드를 활용한 굿즈사업으로 사회적기업과의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사회적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특히 △국내외 판로 확대 지원 △SRT 굿즈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고도화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마케팅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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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동산 시장 불안 지속 시 세제카드도 검토 가능성... 진성준 “최후의 수단"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2일 부동산 시장 불안이 이어질 경우 세제 대책을 추가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불안정한 시장 상황이 이어질 경우 부동산 세제 카드를 검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진 의장은 "부동산 시장 상황이 정말로 심각한데, 세제 조치가 뒤따라야 할 상황이 오는데도 한사코 안 할 이유가 있느냐"며 "다만 금융 조치, 공급 대책, 또 필요하면 행정 수단, 이런 것들을 우선 동원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세금 조치는 최후의 수단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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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창립기념일 맞이 노사합동 봉사활동 전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유병태)는 창립 32주년을 맞아 노사합동으로 부산지역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HUG 임직원 등 약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동래구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아동 맞춤형 놀이키트 및 친환경 공예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임직원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제작한 선물세트는 지역 발달장애아동 총 40가구에 동래구·북구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이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HUG는 사전에 발달장애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아이들의 인지·감각 발달을 돕기 위한 8종의 놀이교구로 준비했다. 또 ▲공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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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 오늘 퇴임식... "검찰 필수역할 변해선 안돼…옳은길 아냐"
전격 사의를 표명한 심우정 검찰총장이 2일 퇴임식을 열고 전날에 이어 직설을 내뱉었다. 심 총장은 이날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검찰 구성원에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최근 정부의 수사·기소 분리를 뼈대로 한 검찰개혁 추진과 관련해 "검찰 본연의 역할은 변해선 안 된다"며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한 필수적이고 정상적인 역할까지 폐지하는 것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옳은 길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형사사법 시스템이 충분한 연구와 시뮬레이션 없이 변화됐을 때 어떤 부작용이 생기는지 이미 보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심 총장은 "형사소송법 등 개정 이후 형사사건 처리 기간은 2배로 늘어났고,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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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의원,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직원 지원, 정주여건 개선 병행 추진 필요" 입장
국민의힘 곽규택(부산 서구·동구)국회의원은 7월 2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직원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곽 의원은 입장문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은 해양산업의 중심지이자 해양수도인 부산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 결단이라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이중으로 발생하는 주거비용, 가족 분리 문제, 자녀 교육의 연속성 훼손 등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반드시 함께 살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가칭 해양수산부 및 공공기관 이전·정주여건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곽 의원은 "해수부 직원들의 불만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부산의 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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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5 코리아콘텐츠위크 in 베이징’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 베이징(북경) 비즈니스센터가 주관하는 K-콘텐츠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25 코리아콘텐츠위크’를 오는 4일까지 3일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그랜드밀레니엄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금번 행사는 콘텐츠 지식재산(IP) 기반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양국 협력 전략 모색을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한·중 콘텐츠산업 협력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양국이 참여하는 포럼인 ‘치코포럼(CHI-KO포럼)’ 과 ‘한·중 콘텐츠 교류의 밤’, 한국 기업(25개사)과 중국 기업이 참여하는 ‘한·중 콘텐츠기업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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