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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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앞세운 이준석, 호남 산단서 첫 일정... "통상·기술경쟁서 승리"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호남지역의 산업단지인 여수를 찾았다. 이 후보는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0시 첫 일정으로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금호피앤비화학 여수2공장을 방문한 뒤 "대한민국의 수출과 국가 성장을 이끌었던 2차 산업단지들이 다시 한번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글로벌 통상과 과학기술 패권경쟁을 승리로 이끌 비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공계 출신이면서 이런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고 자부하는 내게 내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첫 선거운동 일정으로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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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지방통계청, 동남권 3천여 가구 대상 '2025년 사회조사'
동남지방통계청(청장 양동희)은 5월 14일부터 5월 29일까지 16일간 동남권(부산·울산·경남) 3천여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면접조사 외에 응답자가 편리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인터넷 조사(5.14.~ 5.23.)도 병행한다.사회조사는 삶의 질과 관련된 국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해 관련 정책의 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제공된다.사회조사는 10개 부문을 2년 주기로 5개씩 선정·조사한다. 올해는 복지, 사회참여,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부문을 조사하며, 고립·은둔 인구의 특징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외로움, 외출 등 4개 문항이 추가됐다.동남지방통계청 양동희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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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가락시장서 선거운동 개시... 중앙선대위 주재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선거운동 첫날부터 새벽같이 현장으로 나간 김 후보는 상인들을 만나 "가락시장이 (장사가) 안 되면 전국이 다 안 된다"며 "장사 되게 제가 책임지고 하겠다"고 격려했다. 김 후보는 곧바로 이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제2연평해전·연평도 포격전 전몰자와 천안함 46용사들을 참배한 뒤 선거운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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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화문서 선대위서 출정식 참석... 판교·동탄·대전 돌며 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중구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선거운동의 개시를 알린다. 이 후보는 광화문에서 공식 선거운동 첫 유세를 마친 뒤 경기 성남 판교와 경기 화성 동탄, 대전 등 'K-이니셔티브 벨트'에서 일정을 이어간다. 한편 선대위 정책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이 후보의 대선 10대 공약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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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완성된 ‘6·3 대선’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 ... 후보들 현장서 유권자 스킨십 본격화
우여곡적 끝에 ‘6·3 대통령선거’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12일부터 각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전날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 채비를 마친 상태다. 후보들은 즉각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며 유권자 스킨십을 강화한다. 이 대표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첫 유세에 나서고 경기도 동탄과 대전에서 반도체와 과학기술을 주제로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지역 유세와 동시에 단일화 문제로 충돌을 빚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물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연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텐트의 크기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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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 제21대 대선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정동만 국회의원)은 5월 11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는 오직 부산시민과 부산의 미래만 생각해 구성했다.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조경태(사하을) 의원과 서병수 (북구갑) 당협위원장,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이헌승(부산진을) · 김도읍(강서구), 김희정(연제구) 등 다선 의원 및 정동만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이 맡아 부산의 선거를 이끌어 간다.총괄선대본부장은 정동만 시당위원장 직무대행(겸직)이 맡기로 했고, 부산의 현안과 당의 공약 등을 챙기는 미래 부산 정책단장으로는 조승환(중구영도구)의원이 맡기로 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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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2025 서울자전거대행진'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7시 40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자전거대행진’에 참석해 1만여 명의 행사 참여자들을 응원하고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렸다. 올해로 17번째 개최된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라이딩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려왔다. 이날 대행진은 광화문광장을 출발, 강변북로를 따라 월드컵공원까지 21km 코스를 달리는 비경쟁 퍼레이드로 진행됐다.‘걷고 뛰고 달리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다’는 인사를 건네고 자전거에 올라탄 오 시장은 월드컵공원까지 완주했다. 도착지에서 오 시장은 “끝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달려주셔서 감사하다” 전하고 “출발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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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참석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유족과 기념재단에 감사를 전하며 선열들을 기렸다.헌화를 마친 우 의장은 기념식에서 "동학농민혁명 131주년, 동학농민 선열들의 명복을 빌며, 그 정신을 기리고 명예회복을 위해 애써온 유족회와 기념재단, 유관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동학농민군의 첫 승리는 단순한 전투의 승리를 넘어 시대를 깨우고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전환점이었고, 녹두꽃의 정신은 시대의 고비마다 나라를 바로 세우고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이어 "3.1운동과 항일독립투쟁, 제주 4.3을 지나 4.19와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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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후보교체 무산 뒤 회동서 포옹...선대위원장 제안에 韓 "논의하겠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작업 부결 직후 가진 회동에서 포옹하며 대선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후보는 11일 오전 중앙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후보를 접견했다.전날 밤 국민의힘 지도부가 주도한 한 후보로의 후보 교체 작업이 당원투표 부결로 무산된 뒤 곧바로 회동한 것이다. 지난 8일 결렬된 단일화 2차 담판 이후 사흘 만에 대면한 두 사람은 회동 시작과 함께 포옹을 나눴다.김 후보는 한 후보에게 "저는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다. 특히 한덕수 선배에 비하면 모든 부분이 부족하다"고 자세를 낮췄다.한 후보는 "축하드린다"며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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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친윤, 당내 쿠데타 실패 퉁치고 넘어가려…책임 물어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1일 당 지도부의 대통령 선거 후보 교체 시도가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무산되자 "친윤(친윤석열) 쿠데타 세력에게 제대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문수 후보에 대한 선출 취소 및 한덕수 예비후보로의 교체 시도를 "당내 쿠데타"로 규정하며 "쿠데타 실패에 대해 친윤들은 대충 좋은 게 좋은 거라며 퉁치고 넘어가자고들 하는 것 같다"고 했다.이어 "한 달 넘게 테마주 주가조작 같은 한덕수 띄우기로 우리 당 대선을 분탕질하고 이재명에게 꽃길 깔아준 사람들의 배후는 누구인가. 친윤들이 아직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이렇게까지 끌려다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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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일 판교·동탄·대전서 유세…"반도체·과학기술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유세를 시작해 경기 성남시 판교동, 화성시 동탄, 대전광역시를 차례로 방문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강훈식 종합상황실장은 11일 여의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 일정을 소개했다.민주당은 광화문이 12·3 비상계엄 이후 극복 과정을 이르는 이른바 '빛의 혁명'의 상징적 장소로 규정하고, 광화문을 공식 선거운동 시작지로 삼았다.이어 선도 경제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판교, 동탄, 대전 등을 이른바 'K-이니셔티브 벨트'로 묶고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강 실장은 "판교에서는 혁신과 관련한 브라운백 미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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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기차역 노숙인 104명 자립·재활 지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기차역 노숙인 104명의 자립을 돕는 ‘2025년도 노숙인일자리 제공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노숙인들은 6개월 동안 역 광장 환경미화와 노숙인 계도 관련 업무 등에 참여하고, 하루 3시간씩 월 60시간 일하면서 소정의 급여를 받게 된다. 코레일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 노숙인지원센터와 함께 자활의지가 높은 노숙인을 선발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해오고 있다.코레일은 일거리와 사업비용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주거비, 생활용품 제공과 자활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다. 노숙인지원센터는 근로자 선발과 사업운영, 취업지원 등을 담당한다. 그동안 코레일은 총 802개의 일자리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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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통행속도 탄력적 운영 위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은 지난 9일 보행자의 통행량과 사고위험성 등을 고려해 자동차의 통행속도를 달리 제한할 수 있도록 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에서는 경찰청장이나 시·도경찰청장은 도로에서 일어나는 위험을 방지하고 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구역이나 구간을 지정하여 속도를 제한할 수 있고(제17조 제1항),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일정 구간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자동차등과 노면전차의 통행속도를 시속 30킬로미터 이내로 제한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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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독일 뮌헨서 ‘인터배터리 유럽 2025’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김동명),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함께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인터배터리 유럽 2025(Inter Battery Europe 2025)’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기업들이 유럽 이차전지 공급망에 진출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KOTRA에 따르면 ‘인터배터리 유럽’은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코리아’의 유럽판 전시회로, 2023년 독일 뮌헨에서 최초 개최된 이후 3회째를 맞았다. 올해 전시회에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배터리 셀 제조사를 비롯해 총 43개 우리나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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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의원, 광주전남 혁신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 성황리 개최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미경위)는 8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9층 다목적강당에서 '광주·전남 혁신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열었다. 미경위 수석부위원장이자 이재명 대통령후보 대선캠프 정책본부 부본부장인 안도걸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광주·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 산업의 혁신 방향을 찾았다. 세미나엔 이언주 국회의원(미경위 위원장)·양부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이개호 국회의원·민형배 국회의원·전진숙 국회의원 등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환영사에서 안도걸 의원은 “광주전남이 AI와 미래차·바이오클러스터와 같은 광주·전남 혁신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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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대주주 주가 누르기 막는…상속증여세 정상화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왕·과천) 국회의원은 9일 우리 상장주식의 저평가 관행을 해소하고 상속·증여세의 과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상속세법·증여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행 제도는 상장주식의 주가가 상속세·증여세 산정에 영향을 주는 구조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낮출수록 상속·증여에 유리한 상황”이라 지적하며 “이러한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핵심 골자다”고 강조했다. 현행법상 상장주식은 상속·증여 시 일정 기간의 평균 시세가액으로 평가한다. 그래서 경영권 승계가 예정된 기업들이 계열사 간 (주식거래·유상증자·합병분할) 등의 수단을 통해 주가를 인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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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원투표 '한덕수로 후보 변경' 부결…권영세 "모든 책임 지고 물러나겠다"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가 10일 무산됐다.국민의힘은 이날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데 대한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한 결과,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다고 밝혔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오늘 전 당원 투표에서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발표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를 한 후보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ARS 조사를 했다.이로써 국민의힘이 추진한 후보 교체 절차는 중단됐고,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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