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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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투표소 신고 54건 접수…'김문수 풍선' 설치 소동도
서울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투표소 관련 112신고가 정오까지 총 54건 접수됐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 11시 12분경에는 이미 사전투표를 마친 60대 여성이 강북구 수유초등학교 투표소를 찾아 "유권자 명부에 내가 삭제됐는지 확인하겠다"며 난동을 부렸다.이 여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빠져나갔으며, 경찰은 추후 선관위가 여성을 고발할 시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서초구 원명초등학교 투표소 입구에는 '대통령 김문수'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 풍선이 설치되는 소동도 벌어졌다.이 풍선은 투표소를 찾은 붉은 옷차림의 시민들에 의해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선거 사무원들은 풍선을 발견한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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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합산한 오후 1시 투표율 62.1%…직전 대선보다 0.8%p 증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1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62.1%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2756만5241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1.3%보다 0.8%포인트(p) 높다.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지난달 29∼30일 1천542만3천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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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독재 저지’ 명분 투표 호소... "한 표가 국가 미래 결정지어"
국민의힘은 6·3 대선 투표일인 3일 ‘독재 저지’를 명분으로 앞세우며 유권자의 투표 독려에 나섰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SBS 라디오에서 "물론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치러지는 선거이기도 하지만, 불의를 상징하는 아주 독특한 후보와의 싸움이었다"며 "선거 중반전으로 가면서 많은 유권자가 '독재국가'를 막아야 하겠다는 말씀을 정말 많이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투표는 우리 민주주의 국가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라며 "반드시 투표해서 국민의 의사가 반영된, 민주적 정당성을 갖춘 대통령을 꼭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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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투표율 낮 12시 기준 22.9%...지난 대선 대비 2.6%p 높아
3일 낮 12시 현재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이 22.9%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0.3%보다 2.6%포인트(p) 높은 수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서 6시간 동안 총선거인 4439만1871명 가운데 1015만156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은 22.9%로 집계됐다.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된다.이번 투표는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 안내문과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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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란심판' 투표 호소... "무너진 민주주의 일으켜 세워달라"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윤석열의 내란 때문에 치르는 오늘 선거에서 내란으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투표로 일으켜 세워달라"고 말했다.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도 "국민 여러분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셔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이끌어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며 "다시 비상계엄 이전의 평온한 일상으로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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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투·개표 비상상황 시 대응 만전”
정부가 21대 대선 투표가 진행되는 3일 현장 점검과 함께 상황 대응에 만전을 약속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투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고 대행은 이날 투·개표지원상황실장으로부터 투표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고서 "투·개표 시 발생할 수 있는 정전·화재·통신장애 등 각종 비상 상황에 관계기관과 함께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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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부 동반투표 나서... 현안 질문에는 '묵묵부답'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동반 투표에 나섰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41분께 경호원을 대동한 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윤 전 대통령은 그간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이나 산책 등 외부 활동을 이어갔으나 김 여사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보인건 4월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53일 만이다. 다만 두 사람은 이날 공개 투표에도 여러 현안과 관련된 기자 질문 등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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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21대 대통령 선거는 보궐선거... 투표는 오후 8시까지 당선자 윤곽은 언제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일 오전 6시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각 지역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선은 궐위에 의해 공직선거법상 보궐선거로 치러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가 아닌 8시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르면 자정께 당선인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최종 투표율과 투표소별 개표 진행 상황, 1·2위 후보 간 표 차이 등 변수에 따라 시간은 유동적이다. 최종 개표 작업은 4일 오전 6시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에 당선되는 새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정치 경제 사회 외교 전반에서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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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이준석, 새정치 강조하며 투표 독려... "낡은 정치와 결별하는 선택 해달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3일 "기호 4번, 이준석. 그 표는 낡은 정치와 결별하는 선택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약속이다. 이제 응답해달라"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많은 여의도 떠벌이들은 말했다. 단일화할 거라고, 포기할 거라고, 결국 선거를 접을 거라고. 하지만 우리는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켰고, 대통령 선거를 당당히 완주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젊은 정치인들이 험난한 길을 걷고 있지만 그 길이 옳다는 것을 보여드렸고 그 길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도 보여드렸다"며 "여러분의 한 표, 그 압도적인 지지가 정치를 바꾸는 결정을 만들어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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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김문수, 미래 선택 강조하며 지지 호소... "자유민주주의 지킬 마지막 기회"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제21대 대선 투표일인 3일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우리 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진실이 거짓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민주주의가 독재를 몰아낼 수 있다는 것을, 정의와 법치가 살아있다는 것을 투표로 보여달라"며 "부디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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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이재명, 본투표 참여 호소... "투표만이 내란 멈추고 희망시대 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선 투표일인 3일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내려 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오직 투표만이 무도한 내란을 멈추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우리 사회는 여전히 혼란과 불신 속에 놓여 있다"며 "위대한 국민께서 엄중하고 단호하게 심판해 줄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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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이재명·김문수 자택서 대기... 이준석은 현장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3일 대선 후보들이 각자 자리에서 국민의 선택을 맞이한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날 투표가 이뤄지는 동안 별도 활동 없이 각자 자택에 머물며 투표 상황을 기다릴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후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의 개표 상황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 역시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자택에서 투·개표 상황을 지켜보다가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로 이동한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휴식 대신 오전 부산을 찾고 지역구인 동탄도 방문한다. 이후 오후 8시 투표 종료에 맞춰 를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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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의원 “동남권산업투자공사 설립운영 법안” 대표발의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안양 동안구갑) 국회의원은 일명 동남투자은행(가칭) 설립 법안을 2일 대표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후보의 동남투자은행(가칭) 설립 발표에 따른 법안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조선과 자동차 석유화학 등 중화학공업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과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부울경 미래 산업을 키우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지역 맞춤형 금융 지원 체계 구축 일환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 1일 “해양수도 부산에 동남투자은행(가칭) 설립을 추진하겠다”면서 “동남투자은행은 5극 3측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인 메가시티 조성에 꼭 필요한 지역 기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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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4개 에너지기관과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4개 주요 에너지기관과 협력해 민간 에너지분야의 신서비스 개발과 창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에너지 산업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한전은 지난 5월 30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와 함께 '에너지유관기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한전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공기업 최초로 2023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받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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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제1호 ‘유망 소상공인 상설매장’ 개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지난 30일, 대형 유통기업인 NC백화점 대전유성점과 협업해 ‘제1호 유망 소상공인 상설매장’을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유망 소상공인 상설매장은 유망 소상공인의 아이디어 제품, 지역 특화상품, 제조 기반 우수 소공인 제품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전용매장으로,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NC백화점 대전유성점은 올해 12월까지 운영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또는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 있는 ▲강한·로컬존, 제조업 기반 우수소공인의 상품을 판매하는 ▲글로벌소공인존, 백년 소상공인과 협동조합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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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순환경제 가치 확산을 위한 업사이클 팝업스토어 개최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신세계가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서 ‘2025 업사이클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는 업사이클 산업의 우수성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 판매,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전시존은 3층 식품관 앞 팝업존에서 운영되며 서스테이너블, 이서우드 등 도내 업사이클 기업이 참여해 폐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폐플라스틱, 자투리 원단 등 일상 속 소재들이 어떻게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판매존에는 다양한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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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맛있는 한우 만들기' 사업 추진
경기도가 한우산업 기반 안정화를 위해 '맛있는 한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한우 고기의 품질을 유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2일 밝혔다. 도는 한우 고기의 풍미를 좌우하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 및 팔미트산, 스테아르산 등 포화지방산 20여종의 조성 분석, 유전적으로 적육의 맛에 관련된 이노신산(핵산) 등을 분석했다. 또, 전국 혈통·도체 성적 자료(약 1,500만 두)를 이용해 ‘맛있는 한우’ 생산을 위한 지표를 과학적으로 개발 중이다. 지난해 도는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요식업체, 마트 등에 유통 중인 한우 샘플 분석을 통해 올레인산 등 맛에 관련된 성분 함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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