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신영대 의원, ‘알박기 인사 차단’ 법안 발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 갑)은 지난 13일 이른바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제한하는 내용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계엄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62곳의 공공기관장을 임명했다. 국민의힘 중앙연수원장 출신 최춘식 전 의원은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으로, 윤석열 대선 캠프 출신 김삼화 전 의원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으로, 창업 관련 경험이 전무한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은 창업진흥원장으로 임명됐다.이번 개정안은 대통령 임기 종료일 6개월 전부터는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기관장, 감사, 이사에 대한 신규 임
-
전진숙 국회의원, 가정폭력 사망사건…국가책임법 대표발의
국회 보건위·여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광주북구을) 국회의원은 가정폭력으로 인한 사망사건 등에 대해 국가에서 체계적 사례 분석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그간 가정폭력으로 인한 사망이나 중대한 생명 위협 사건이 꾸준히 발생해 왔다. 하지만 사건 이후 원인과 대응 체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국가시스템은 부재한 상황이었다. 사실상 피해가 발생한 뒤에도 원인을 분석하고 제도의 빈틈을 보완할 법적 근거가 없어 유사한 사건이 되풀이되는 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돼 왔다.이에 전진숙 의원이 내놓은 개정안엔 여성가
-
낙동강환경청, 가화천 피항시설 공사 조속 추진, 수해 적극 대비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지난 13일 오후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대비해 가화천(경상남도 사천시 일원)을 방문해 하천공사 현장 및 신규 홍수취약지구 현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가화천 가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개요(=기간 ‘24.05.16. ~ ’26.05.15, 총사업비 111억원, 피항시설 1식, 제방도로 포장 L=3.279km). 피항시설(방파제 및 접안시설) 조성공사 진행중으로, 가산지구 사업 중 피항시설 조성이 완료될 경우 홍수취약지구 해제 예정이다(2026년 5월). 가화천 가산지구는 37.9%의 공정률로 진행 중에 있으며, 사업이 완료될 경우 가화천 하구 어선, 농경지 및 가옥을 홍수피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통령실, 이스라엘·이란 충돌에 자제 촉구…“군사대결 반대”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대통령실은 연일 군사적 충돌을 이어가는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에 자제를 촉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엘·이란 충돌에 관한 입장을 묻는 말에 “군사적인 대결이나 긴장 격화에 대해 우리는 반대하는 입장이고 모든 당사자의 자제를 요구하고 있다”며 “그런 입장에 따라 G7에도 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또 G7 회의에서 이 문제가 정식 의제로 올라갈지에 관한 질문에는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면서도, 한국을 포함한 초청국이 참석하는 둘째 날 확대회의에서는 “조금 부차적으로 다뤄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정부는 이스라엘이 이란 핵
-
與원내대표단 구성…‘소통 수석부대표·민생 부대표’ 신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15일 원내대표단 구성을 완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는 재선의 문진석 의원,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는 재선의 허영 의원이 임명됐다.김 원내대표는 소통수석과 지원실장을 신설하고, 각각 박상혁 의원(재선), 윤종군 의원(초선)을 선임했다.원내대변인은 초선인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의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이기헌 의원이 맡는다.원내부대표단은 16명으로 꾸려졌다.김 원내대표는 중 민생부대표를 신설해 김남근 의원을 선임했다.이밖에 원내부대표는 김기표·김문수·김영환·김준혁·권향엽·문대림·박용갑·박홍배·오세희·이건태·이성윤·이훈기·전진숙·조인철·채현일
-
안철수 “새 원내대표, 특검 협조해야…신뢰 회복 첫걸음”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5일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과 관련 “새로운 원내대표는 특검 진행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의원은 이날 ‘새 원내대표는 죽어야 산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다음날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안 의원은 “우리가 떳떳해야 남을 비판할 수 있고, 털고 갈 것은 과감히 털고 가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 앞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또 “이번 원내대표 선출과 향후 행보는 우리 당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원내대표가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
-
李대통령, G7 참석차 캐나다 출국…취임 후 첫 해외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에 나선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1박3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위 안보실장은 “이번 일정은 6개월간 멈춰있던 정상외교를 복원하는 출발점”이라며 “계엄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첫 무대이자,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본격 추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우선 이 대통령은 첫날인 16일에는 이번 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튿날인 17일에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
이재명 대통령 "정치 사명은 국민 안전·평화…든든한 울타리 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오늘같이 화창한 주말을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리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이재명의 오늘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치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계 총수 및 경제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연 것을 소개하며 "함께 협력해 미국의 통상 압박 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며 "우선적으로 우리 교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
-
국민의힘 "김민석 총리 후보자·이한주 국정위원장, 거취 결단해야"
국민의힘은 14일 불법정치자금 제공자와 금전거래 의혹 및 아들 입시 특혜 논란이 불거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에 대해 "거취를 결단하라"고 촉구했다.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후보자는 두 번의 억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전과가 있다"며 "그런데 그 사건에서 검은돈을 제공했던 지인에게 차용을 가장해 또다시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그 지인은 이번 대선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체육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맡았다"고 지적했다.또 "김 후보자는 신고 재산이 2억 원인데 자녀를 학비와 생활비가 연간 1억원 이상 든다는 미국 유명 사립대에 유학 보내고 있
-
곽규택 의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최근 5년간 재상 형성 불투명 주장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최근 5년간 재산 형성이 불투명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된 곽규택(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국회의원이 인사청문요청안에 포함된 공직자 재산신고내역, 연말정산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김 후보자가 수입보다 10배 가까이 많은 재산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곽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최근 5년간 총 6억 5000만원의 수입을 신고했고, 5억 9000만원을 지출해 순수입은 약 6000만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같은 기간 재산은 무려 7억 9000만원이 증가했는데, 이 중 2억 1000만원은 정치 자금 계정으로 제외하더라도, 개인 재산기준으로만 5억 8000만원이
-
부산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센터 개소
6월 13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심·뇌혈관센터가 개소했다.심뇌혈관센터는 21대 총선 정동만(부산 기장군,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공약사항이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이진호 서생면주민협의회 회장 직무대행,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이승우 부산시의회 의원,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 본부장, 소유섭 한수원 새울본부 본부장,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김법종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통계청 ‘2023년 사망원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심뇌혈관 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6.3%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부산지역
-
이재명 정부 첫 집권여당 원내대표에 친명 3선 김병기 선출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64·서울 동작갑) 의원이 선출됐다. 김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60·서울 중랑갑)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김 원내대표는 26년간 국가정보원에 근무해 '정보통'으로 불리며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서울 동작갑에서 국회에 입성했고,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지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대표인 만큼 중요한 역할이 부여된 상황에서 여당과 야당은 물론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
LH, 남양주왕숙 신도시에 앵커기업 ‘카카오’ 유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남양주시와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내 ‘카카오 디지털허브(가칭)’ 투자·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카카오 디지털허브’는 AI 미래산업 대응을 목적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산업용지에 약 3만4000㎡ 부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6000억원에 달하며 2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협약을 통해 LH는 입주기업 대상지 및 기반 시설 조성을 적기 추진하는 한편 사전 준비를 거쳐 관련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이번 카카오 디지털허브 유치에 앞서 LH는 지난해 12월 우리은행, 남양주시와 남양주 왕숙 자족
-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6월 27일까지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과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우수 고용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자발적인 일자리 질 개선과 고용 안정을 유도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의 성공 사례를 확산해 도내 전반에 긍정적인 고용 문화를 조성하고, 고용 환경 개선 효과를 전망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가점, 지방
-
경기도,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허가지 재해예방 조치 점검
경기도가 우기철을 앞두고 6월 말까지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재해예방 조치 사항을 점검한다. 산림청은 매년 태양광발전시설 목적 산지허가지의 재해예방을 위해 산지전문기관(한국산지보전협회)을 통해 배수처리, 비탈면 복구현황 등을 정밀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내 34개소 허가지 중 20개소를 점검했다. 도는 이 중에서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고 확인된 9곳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제대로 조치했는지 점검해 산사태, 토사유출 등 피해예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요 조치사항은 ▲배수시설 및 침사지 등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절·성토 사면 안정 조치 여부 ▲토사유출 방지 대책 이행 ▲전기시설 기초부 설치상
-
김동연 경기도지사, “6.15정신 이어받아 평화를 일상으로 만드는 노력 멈추지 않을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평화는 관념이 아니라 ‘실제’이며, 그 실제를 만드는 것은 용기 있는 ‘실천’” 이라면서 “가장 넓은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경기도부터 6·15 정신을 더 크게 이어받아 평화를 일상으로 만드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지사는 “내란을 종식하고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끊어진 남북 관계 회복을 위한 첫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시켰다” 면서 “접경지역 도지사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적극 응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 기념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 발족식축사에서입니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먼저 D
-
경기도, ‘2025년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도내 제조업의 근간이자 지역 산업 기반의 핵심인 소공인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2025년 경기도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참여기업을 7월 4일부터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사업장을 둔 소공인이다. 소공인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업종별로 연매출 80억~120억 원 이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인 사업자를 말한다. 분야별로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개선 ▲스마트 공정도입 5개 분야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청년 및 가업승계 소공인은 최대 2천만 원까지 신규아이템 개발, 초기 작업장 구축, 기술전수 비용 등을 지원하는 별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