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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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아파트서 에어컨 실외기 폭발…사라진 거주자들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폭발 사고가 일어났으나 사고 발생 가구의 거주자들이 사라져 경찰이 파악에 나섰다. 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8분께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다. 이곳은 외국인 근로자 7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으나,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때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 소방 당국의 공조 요청으로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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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의원,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국민의힘 조경태(부산 사하을, 6선)국회의원은 6월 25일 자신이 공동발의했던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사)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도시형소공인은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는 소규모 제조업자로,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의 뿌리를 이루는 핵심 주체이다. 그러나 그동안 기존 소상공인법이나 중소기업법의 틀로는 보호받기 어려운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조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해 2014년 제정된 「도시형소공인 지원 특별법」은 국가와 지자체가 도시형소공인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인력양성 및 기술전수, 집적지구 지정, 지원센터 설치 등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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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첫 국회 시정연설... 추경안 처리 협조 당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회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제출과 관련해 취임 후 첫 시정연설에 나섰다. 이 대통령의 이날 시정연설은 추경안 처리와 관련해 여야에 협조를 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저는 지난 4일 이곳 국회에서 대통령 취임 선서를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모두 함께 잘 사는, 문화가 꽃피는 나라,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면서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요즘처럼 저성장이 지속되면 기회의 문이 좁아지고 경쟁과 갈등이 격화되는 악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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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중동 사태·北러시아 추가 파병 등 현안 보고
국회 정보위원회는 26일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는다. 이번 정보위 현안 보고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날 공식 취임한 이종석 국정원장이 참석한다. 최근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과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 등 중동 사태와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 문제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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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특사경, 여름 관광지 위생 안전 확보 특별기획 수사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7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6주간 '여름 관광지 위생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기획 수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해운대, 송정, 다대포 등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숙박 및 음식업소의 불법 영업행위를 근절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수사 대상은 관광지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외국음식 전문점, 배달음식점이다.주요 수사내용은 ▲미신고 숙박 영업 여부 ▲식재료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무표시 제품을 식품 제조 및 조리에 사용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식품위생 준수사항 위반 ▲조리 장소 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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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외부통합 이어 내부통합 메시지... 우상호 정무수석 통해 비명계 회동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6일 22대 총선 낙선·낙천자 중심 비명계 모임인 초일회 인사들과 저녁 회동을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초일회 측 관계자는 이날 "열흘 전 우 정무수석이 저녁 모임을 제안해 여의도에서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기대·신동근·윤영찬 전 의원 등 소속 의원 16명 가운데 10명이 이날 만찬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당 외부로는 영호남 지역에 대한 통합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도 계파 통합에 나서 초기 정부의 추진력에 힘을 싣고 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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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정부간(G2G) 수출계약 기업간담회’ 개최
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 25일 KOTRA 본사에서 ‘정부간(G2G) 수출계약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방산·인프라 분야 대규모 수출 프로젝트에서 활용되는 정부간(G2G) 계약 방식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수출 활로를 다각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방산기업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도하엔지니어링 등 종합상사·건설사를 포함한 11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G2G 수출 동향 및 주요 현안 ▲G2G 계약의 특징과 유의사항 ▲성공사례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 등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G2G 수출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정부간(G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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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의원 “국민의 삶 달린 물가대책...실효적 해법 마련 총력”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3선 중진 유동수 (인천계양갑)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여당 물가대책 TF(task force)가 출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 TF는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TF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경제통인 유동수 의원이 맡았다. 유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과 원내 정책수석부대표 등을 두루 거쳐 당내 경제 전문가로서 민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TF 간사는 최기상 의원이 담당하게 됐다. TF 위원은 정부 물가관계차관회의 참석 대상인 7개 (공정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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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의원 발의, 여권법 개정안…법제처 입법 우수사례 뽑혀
국민의힘 3선 중진 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국회의원이 내놓은 여권법 일부개정안이 법제처가 선정한 2025년 의원입법 지원 우수사례로 공식 선정됐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보호자의 (실종·소재불명·장기수감) 등으로 인해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을 수 없는 미성년자의 경우 여권을 발급받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여권법은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여권 발급 시 반드시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보호자의 사유로 인해 대리인 승인의견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 여권 발급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문제가 있어 왔다. 특히 부모가 수감 중인 미성년자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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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OTRA, ‘첨단산업 외투기업 권역별 채용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25일 영남대학교에서 ‘첨단산업 외투기업 권역별 채용설명회(경상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OTRA는 외투기업의 연구개발(R&D) 인력 구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거점 대학교에서 권역별 채용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협업으로, 영남대학교에서 열렸다.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신소재 등 첨단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경상북도에는 300개사 이상의 외투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산업발전전략을 반영해, 지역의 우수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소개하고 실질적인 채용으로 연계되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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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신용보증기금, 아람코 ‘와에드벤처스’ 초청 스타트업 상담회 개최
KOTRA(사장 강경성)는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함께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Saudi Aramco) 산하 벤처캐피털(VC)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를 초청해 ‘스타트업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아람코는 세계 최대 석유 생산 기업으로, 와에드 벤처스를 통해 글로벌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에 약 200억 원을 투자하며, 한국 스타트업에도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이번 행사는 KOTRA와 신용보증기금이 선발한 AI, 바이오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해, 와에드 벤처스와 1:1 투자 상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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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위기임산부 위한 건강 먹거리 지원 사업 시행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이 지역사회의 저출생 위기 해소에 기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를 위한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남부발전은 25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밀알복지재단 부산지부(지부장 김아영)와 함께 ‘위기임산부를 위한 건강 먹거리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사업은 금전적 어려움과 거동 불편으로 고품질의 영양식품 구매나 장보기가 힘든 부산지역 위기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시행되었으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부산·경남지역의 농수산물을 구매하여 위기임산부 가정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자 하였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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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2025 춘계학술대회’ 공동 개최
국가철도공단은 철도망 구축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는 새 정부의 교통정책 선도를 위해 25일 전남 나주시 동신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년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발표·토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와 지역발전정책’을 주제로 한국거버넌스학회가 주관하고 공단, 광주연구원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호남권 최대 학술행사다.공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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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참석 및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우원식 국회의장은 25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에 참석하고,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홍범도장군·채수근상병·제2연평해전‧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에 참배했다.우 의장은 먼저 6.25전쟁 기념식 행사 전 참전유공자들을 만나 조국을 위한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기념식을 마친 우 의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총성은 멈췄지만, 분단의 고통은 여전하고, 저를 비롯한 많은 이산가족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접경지역의 긴장을 완화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하는 것만이 호국영령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우 의장은 이어 "얼음이 아무리 두껍게 얼어도 물은 흘러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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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코레일유통과 감사역량 강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대표이사 이태식, 이하 한유원)이 코레일유통(대표이사 박정현)과 25일 서울 영등포 코레일유통 사옥에서 감사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감사기구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감사성과 향상, 내부통제체계 강화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후 양 기관은 ▲감사 전문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정보기법 교류 ▲감사 활동 시 전문분야 감사인력 상호 지원 및 교류 ▲감사 관련 정보, 자료 상호 제공 등에 관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코레일유통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감사부서 간 협력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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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철도산업 정보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산업 분야의 정보 교류를 통한 대국민 공공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철도 신기술·혁신제품 정보 콘텐츠 공유 ▲ 철도정보의 대국민 확산·활용 촉진 ▲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특히 ‘철도산업정보센터’ 플랫폼을 통해 진흥원이 보유한 고품질의 철도 데이터를 외부에 개방하여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과 연구자 등도 손쉽게 정보를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철도산업의 정보 접근성과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손훈 국가철도공단 철도혁신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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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IP기반 미래에너지기술 확보·사업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원장 윤병수)과 지식재산권 기반 미래에너지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IP Mapping 및 R&D 전주기 특허전략수립 ▲한수원 보유 특허 진단 및 체계적 관리 ▲지식재산권 및 원자력 분야 상호 교육 협력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등 IP 기반 기술사업화 촉진 ▲국가전략기술 특허지원 및 해외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의 체계적인 진단과 관리는 물론, 연구개발 단계부터 특허전략을 강화함으로써 기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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